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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대로 적은 글/일상의 일기

20210824 일기

by 생각하는지성 2021. 8. 24.

토론하고 싶다. 토론 대회 같은 공식 토론 말고.. 자유로운 토론이 좋다. 그러다가 삼천포로 빠져버리면 그것대로 위험하지만.. 아무튼 자유 토론이 가지는 그 개방성이 좋다. 2학기에 이 토론을 자주 하고 싶은데.. 문제는 이미 많은 것을 신청해 놓았고, 몇 개는 이미 하고 있는 터라 2학기에 못할 것 같다.. ㅜㅜ 왜인지 선택을 번복하고 싶어진다. 차라리 2학년에 했으면 좋았을 것도 많다. 2학기에 하는 건 그것 나름대로 의미를 가져다 주려나. 예전엔 바쁜 게 좋은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합리적으로 시간을 쓰는 것'이 좋은 것이었다. 이제서야 좀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밤늦게까지 핸드폰 하는 비합리적인 걸 안 하는 것도 아니다. 알더라도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건 많다. 만약 안 바빴더라도 내가 합리적으로 시간을 쓰리라는 보장이 없다. 바빠도 나름 합리적으로 시간을 배분해 쓰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그걸 잘 생각해 본다면..토론을 할 기회가 여럿 있지 않을까?

p.s: 토론 주제라도 적어놔야겠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지만, SNS에서 보이는 행복은 왜 뒤틀린 행복으로 보일까?
-자유와 평등의 합리적 조화는 어디에 있을까?
-> 정치관 매우 개입됨
-교육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작용하고 있을까?
-국제 사회에서 UN이 국내외적 분쟁에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으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하고, 어떤 문제가 촉발될까?
-이준석 대표가 말한 대로 선출직 공무원의 최소 능력 검증 시험이 필요할까?
-한 나라와 국민의 이미지를 일치시켜 생각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일까?
-엘리트 대의 민주주의가 최선일까?
-국민들의 정치 수준을 끌어올리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미중 패권 경쟁의 해결책은 무엇일까? ->
-학교 내 괴롭힘, 직장 내 괴롭힘, 갑질에까지... 우리 사회에 '괴롭힘'은 왜 이토록 만연한 걸까?
-안보 딜레마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국제 사회에 영구 평화를 이룩할 방법은 무엇일까?
-계층 이동이 되지 않더라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인간은 왜 살아가는 걸까?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은 주체적 결정에 따른 삶을 살아가며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고 살아간다. 인간은 이러한 삶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모색하고자 살아간다. (사르트르 사랑해)
-단순히 온라인상에서만 혐오가 발생하는 건가? 우리 사회에서 이렇다고 느끼는 전반적 여론인가?

질문을 적다 보니 어떤 것은 답변할 수 있었다. 또 질문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여러 주제로 다양하게 튀어나와서 이것들을 분류해서 생각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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