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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일기 무언가 답답한 게 있는데 풀리지 않는 느낌이다. 오늘은 토익 시험을 보고 왔다. LC는 정말...내게 어려웠다. 시험은 공부하지 않은 자에게 어렵다더니. 역시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말이 틀리질 않는다. 자기 전에 메모장에다가 이번 주에 할 일을 정리했다.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왠지 하기가 싫었다. 그리고 가족끼리 불화가 있으면 정말 답답하다. 이거 적으면 2시는 될 것 같아서 그냥 적지 말아야겠다 2021. 8. 23.
20210821 일기 국제사회의 수많은 분쟁을 보고 있노라면, 특히 요새는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을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싶다. 더 공부하고 더 공부해야겠다 생각했다. 2021. 8. 21.
상대방을 향한 혐오에서 사랑으로 나아가는 사회로 에타는 여초 또는 남초 커뮤니티의 글들을 가져온다. 그럼 그 글들을 쓰는 사람들은 한 쪽의 입장만을 듣고 보고 그 편향된 사고에 기초하여 자신은 정의를 실현하고 진리를 깨달았으며 자신의 생각이 그 커뮤니티에서는 합리적이라 인정받기 때문에 극단적 글들은 극단주의자들과 중도층마저 흡수해버려 인기글로 올라가고, 그렇게 만들어진 글은 또 다른 커뮤니티로 퍼져 반대의 의견을 만들어내고 그럼 그 글은 또 다른 커뮤니티로 퍼지고 퍼져 갈등의 불씨를 키운다. 그럼 애초에 온라인 공간에서 쓰이는 글들은 합리적인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니고 감정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갈등을 촉발하는 것인가? 아시타비가 맞는 건가? 서로를 향한 소모전 끝에는 무엇이 남지? 그 사회의 파멸을 스스로 불러오는 이런 추악한 바보짓을 과연 누가 하.. 2021. 8. 21.
20210820 일기 방송사에 들어가 방송 기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자가 정보의 공유라는 공익을 만들어낸다는 데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의 '뉴스 잘 봤어요'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받고 싶기도 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무섭고, 발음을 잘하는 것도 아니며, 시청자들에게 지식과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공해 줄 정도는 아니지만... 글도 아직 잘 못 쓰고.. 비문도 겁나게 많이 쓰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고 싶어졌다. 202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