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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대로 적은 글/일상의 일기

20230224

by 생각하는지성 2023. 2. 24.

2023.02.25. PM 17:37 수정) 뉴스 시장은 내수 시장이다. 우리 국민들은 국제 문제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 기업 입장에서 수요가 없는 공급을 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고, 그렇기에 언론은 국제 뉴스를 중점적으로 다룰 이유가 없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한국 언론이 국제 뉴스 대신 한국 정치를 집중 보도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언론들은 왜 프레임을 거의 맨날 한국 정치에 두고 있는 걸까.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대한 기사를 읽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든 것이다. BBC를 보면 취재 지역이 전세계로 뻗어 있다.. 우리도 이런 식으로 해보고 싶다. 첫째로는, 전세계 소식들을 헤드라인에 싣는 것 . 둘째로는, 기사 주제들을 한국 정치에서 벗어나 폭넓게 잡는 것.

항상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고, 또 그럴 힘도 있는 정치인들의 한마디를 굳이 따내려 찾아다닐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든다. 정치인들의 도덕성 검증을 위한 네거티브 보도가 정말 한국 정치에 도움되는지도 잘 모르겠다. 정치인의 말보다 제발 제 목소리 좀 들어달라며 투쟁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치있지 않을까? 이들의 목소리는 너무 작아 마이크를 갖다 대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으니까.

기사 읽다가 드는 공상. 이 공상을 실현하려면 아예 언론사를 차려야 한다. 이름하여 [독립언론]. 학보사에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해볼까. 들어가서 재밌는 기사들 맘껏 써대야지. 시간을 많이 투자하더라도 스스로 발전하는 데 의의를 두고 막 돌아다니면서 취재하며 다니고 싶다. 공상을 글로 적다보니 전역 후 계획을 벌써 다 세운 느낌이다. 내친 김에 계획을 정리한다면 현재까지의 계획
2023.03-2024.09 군대
2024.09-2024.12 알바 & 조선일보 인턴 준비 병행
2025.01 알바 & 조선일보 인턴 시험
2025.02 조선일보 인턴
2025.03 신학기 복학
2025.03- 학보사
2025.03 동아리(학회) 창설(?) or 동아리 가입

이외로 해보고 싶은 것들은 법무부 보호위원, 공정거래위원회 모의조정대회, 한국일보 취재공모전, 연합뉴스 취재공모전 정도?? 군대 갔다 오고 나서도 할 일들이 많다...

일단 책들을 읽어야겠다 - 글 쓰다 보면 ㄹㅇ 아무말 대잔치 하고 있는 나 자신 발견하기 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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